김천시는 어느해보다도 무더운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로 하여금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도록 조치했다.시에서는 폭염특보 일수가 지난해보다 11일이나 많은 29일간 지속됨에 따라 김천시내 230여개소의 무더위쉼터에 간부공무원들이 출장하여 쉼터 내에 휴식공간과 냉방기 작동 등을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온열질환의 예방을 위해 지도점검 했다.김천시 이성규 부시장도 아포읍 신촌리와 감문면 금라리 무더위쉼터를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수박을 전달하면서 무더위를 잘 극복하도록 위로했다.김천시에서는 폭염대응 T/F팀을 편성 운영하고 폭염특보시 SMS 문자서비스 발송, 재난예․경보시스템 및 마을앰프방송과 가두방송을 통해 재난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노인돌보미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및 방문,건강체크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성규 부사장은 “폭염도 재난이므로 다른 재난을 대비하는 것과 같이 폭염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여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폭염대응 T/F팀에 당부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