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대로 일반 21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6대를 포함한다. 우선순위는 대상에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려는 이들이 해당된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기타 차종은 최대 27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경우, 3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은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의성에 주소를 둔 자로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자(판매대리점)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