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신장군묘 숭무전 인근 산림에서 산불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경주소방서 제공>

↑↑ 김유신장군묘 숭무전 인근 산림에서 산불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가 18일, 충효동 김유신 장군묘 숭무전 인근 산림에서 소방서 주관으로 산불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시청, 국립공원사무소, 군부대(7516부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장비 11대와 인력 6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연출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정보 공유, 방어선 구축, 산불 예방 홍보 및 순찰 강화 등 관내 대형 화재 발생 시 합동 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도 이어졌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시민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고, 불법 소각 행위는 절대 삼가 달라”며 “실전과 같은 진화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림 화재로부터 시민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