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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문화대,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7 14:50 수정 2025.04.07 15:03

↑↑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계명문화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은 경도 인지장애자와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 정서적 상처 치유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서적 취약계층의 사회복귀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문화로 치유 지원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및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점토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기억 찾기’를 운영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 남구, 달서구, 북구, 서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도 얻게 된다.

김재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문화와 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고위험군과 그 가족을 위해 심리적·정서적 상처의 치유와 사회성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지식기반 문화서비스와 보건·안전·서비스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치매예방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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