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홍성주 재난안전실장 임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9 17:40 수정 2025.04.09 17:47

지역행정 전문가 박희준 국장, 재난안전실장 승진
김동우 부원장, 통합 추진단장 전보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대, 3급 승진


대구시가 9일 홍성주 재난안전실장(58·사진)을 경제부시장(1급·지방관리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 부구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정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다.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성주 부시장은 “대구 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재난안전실장에는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이 승진(2급)보임된다. 박 실장은 산불방지 등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종합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후임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을 보임한다. 김 단장은 그간 행정체제 개편 및 광역발전전략 연구에 매진하며 관·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대구정책연구원 파견 인력은 물론이고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력들은 주요 직책에 전진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를 승진(3급)보임한다. 박 국장은 섬세한 리더십으로 대구시 청년·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시는 권한 대행 체제하에서도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인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