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단체와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간담회 모습.<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지난 1일, 군청에서 자원봉사단체들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향후 행정과 자원봉사단체 간 장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지원 덕분에 주민은 희망을 되찾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고 있다”며, “청송이 다시 푸른 자연을 되찾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송군은 자원봉사자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구체 계획을 공유했다. 자원봉사단체들은 피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과 심리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군은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단체와 협력과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사랑과 헌신이 청송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