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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 2025년 '말벗도우미'사업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3.24 09:29 수정 2025.03.24 09:31

↑↑ ‘말벗도우미’ 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의 봉사 활동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지난 20일, 올해 첫 번째 ‘말벗도우미’ 사업을 시작했다.

‘말벗도우미’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돌봄 강화 사업으로,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복지 의제로 선정해 1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은 홀로 지내거나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25가구에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줬다.

사업대상자인 권 모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니 시간도 안 가고 사람이 그리웠는데, 무료하던 차에 이렇게 찾아와 이야기를 함께 나눠준 덕분에 행복하다. 안부를 살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기연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적적함을 달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니 뿌듯하다.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올해도 마을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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