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천시 생활인구 50만 명 돌파, 등록인구 약 5배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09 08:42 수정 2025.04.09 08:57

6개월 내 재방문율50.5%, 평균치 크게 웃돌아

↑↑ (주)영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20억원 투자 MOU체결<영천시 제공>

↑↑ ‘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관광의 대표 얼굴로 떠오르다.<영천시 제공>

↑↑ 한호에코스티㈜·㈜한호이노베이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01억원 투자 MOU체결<영천시 제공>

↑↑ 영천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영천고 현장 방문<영천시 제공>

↑↑ 영천시-경상북도교육청 영천고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전환 협력 맞손<영천시 제공>

↑↑ 영천고,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최종 선정 쾌거! 정식지정 전국 1개교<영천시 제공>

↑↑ 목재문화체험관 전경<영천시 제공>

↑↑ 영천고 전경<영천시 제공>

↑↑ 영천 보현산 출렁다리 야간<영천시 제공>

↑↑ 캠핑 하기 좋은 영천, 치산관광지 캠핑장 새단장<영천시 제공>

영천시의 2024년 3분기 9월 생활인구가 5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작년 3분기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등록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 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며, 경북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특히 작년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 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 아니라, 체류인구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 25%가 경산, 대구, 포항 등 인접도시인 점도 통근형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작년 1분기 33만 8,420명에서 3분기까지 약 17만 명의 생활인구가 증가한 것은 통근 인구 뿐 아니라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방문객 유입이 다방면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방문객 유입요인인 관광의 경우,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2023년 개통 후 영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인근 보현산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관 등 보현산 권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말마다 북적인다. 그리고 캠핑 성지답게 치산관광지, 영천댐공원 등 대표 영천 캠핑명소마다 방문객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기존 생활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근 인구도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개 지역에서 363㎥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물류와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500여 명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는 통근인구는 물론 거주인구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발굴과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해 제2의 한민고라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됐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대폭 늘리고,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책이 속속 실행을 앞두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 살지 않더라도 영천을 방문해 활동하는 인구도 지역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와 모자람이 없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지역민에게는 만족스러운 도시, 방문객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영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