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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 고교 방과 후 심화학습 개시

김승건 기자 입력 2025.03.18 12:14 수정 2025.03.18 12:14

자기 주도적 학습유도

↑↑ 영덕 미래인재양성관 조감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고등학생의 학력 신장과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들과 협력해 ‘고교 방과 후 심화학습 지원사업’을 지난 17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한편, 영덕군은 내년 1월 개관을 앞둔 미래인재양성관으로 지역의 교육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영덕 교육발전위원회의 역점 사업으로 일반계고 3곳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90명(학년당 10명)을 선발해 대도시권의 유명 학원 강사가 지도하는 수능 대비 심화학습을 연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나흘간 방과 후 3시간씩 운영하게 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최고의 교수법과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견인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에게 개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교육해 학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덕 교육발전위 김광열(군수)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고급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시스템을 정립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를 알렸다.

이어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환경이 가능하다는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지역인재의 타지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명문고 육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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