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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박달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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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표 수산물인 ‘영덕대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유일 수산물 부문 12회 수상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제정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브랜드를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위는 공정하고 객관적 브랜드 평가를 위해 부문별 각 브랜드 최초 상기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결정한다.
영덕대게는 201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2015년~2024년까지 연속 수상하며, 총 12회를 달성해 수산물 부문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뤘다.
영덕대게가 이처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특출한 맛과 영양의 조화 때문이다. 영덕대게는 청정 심해에서 자라 깊은 맛과 향을 지닌 고급 수산물로, 제철을 맞는 11월~5월까지 미식가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G20 정상회의 만찬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도 소개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덕군은 영덕대게 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호와 품질 유지를 위해 2015년~2020년까지 약 72억 원을 투자해 서식지 조성과 산란장을 정비했으며, 2021년부터는 매년 10억 원을 투입해 자원 회복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56톤급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를 도입해 불법 어업을 단속하고 ‘박달대게’품질 인증제를 운용해 상품의 가치와 품질을 보증하는 등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대게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식의 정점이자 영덕군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브랜드”라며, “철저한 자원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견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