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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운문 산불, 7시간 만 진화 ‘인명 피해 없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5 17:03 수정 2025.03.16 09:25

산림청, 한때 산불 2단계 발령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청, 소방청과 경상북도, 청도군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청도 운문면 한 야산에서 불이나 화재 발생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48분 경 청도 운문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9대, 진화 차량 55대, 진화 인력 657명을 투입해 6시간 42분만인 오후 5시 30분에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해 한때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또 산불 2단계는 피해 면적이 30~100ha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한편 청도 운문 신원리와 방음리 일대 89가구, 주민 164명 등 산불영향구역 내 거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및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산불 발생 지점에 북동풍이 초속 6m로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48분 경 청도 운문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확산함에 따라 “산림청, 소방청과 경북도, 청도군 등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을 모두 끄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원인 및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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