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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공급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14 13:44 수정 2025.03.16 08:33

사과과원 예찰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농가 859호를 대상으로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된 방제 약제는 기계유제, 석회유황합제 등과 이어 살포 시 약해가 날 수 있어 7일 이상 간격을 줘야 하고, 농약 및 영양제의 혼용에 대해서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화상병 감염예방을 위해 3억 원 예산으로 사과, 배 467ha 면적에 총 4차례 방제할 수 있는 예방 약제를 재배면적에 따라 배부했으며, 약제 살포 안내를 위한 리플릿 배포, 문자 발송, 농업인 교육, 현장 지도 등을 통해 배부된 약제가 적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며, 경북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작업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 관리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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