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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14 13:20 수정 2025.03.16 08:21

북안 복지회관서

 14일 북안 복지회관에서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농촌왕진버스’행사를 개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6일 금호농협에 이어 14일 북안 복지회관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농촌왕진버스’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사단법인 햇살마루, 영천보건소 등 전문 의료진 40여 명이 투입돼 ▲한방진료 ▲운동처방 ▲검안 ▲치매상담 등 4개 분야에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 농업인이라 한방진료가 최고 인기 코너였다.

방병배 북안면 이장협의회장은 “이곳이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보니 좀 아파도 참고 사는게 일상이다”며, “마을까지 의료진이 직접 와 동네 어르신 눈에 맞는 돋보기도 맞춰 주고, 침도 놓아주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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