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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서구, ‘맞춤형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04 14:28 수정 2025.03.04 14:37

↑↑ 대구 서구보건소가 65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가 65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4월부터 6개월간 제공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대여·제공해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통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주민 중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 생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2024년 해당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 생활 습관을 익히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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