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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인재육성장학회, 2024년 장학금 1억 7470만 원 지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2.27 14:06 수정 2025.03.03 08:30

김하수 군수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기회 지원”

↑↑ 김하수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앞줄 가운데)은 군청에서 제27회 이사회를 열고, 장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제2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2024년도 장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논의와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청도 장학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총 1억 74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초·중·고 317명과 대학 신입생 17명을 대상으로 지급됐으며,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청도내 22개 학교에서 우수교사 1명 씩을 선발해 격려금을 지급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도 나섰다. 또한 장학회는 1억 원의 사업비로 9개 학교 방과후수업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의 창의력과 실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오케스트라 및 관현악단 운영, 영어 캠프 등 체험학습과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해 3개 고등학교에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각 학교는 대학 입시전략에 맞춰 외부강사 초빙, 대입 면접 및 생활기록부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입시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군수는 “장학사업은 지역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평생교육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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