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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13 09:49 수정 2025.02.13 10:02

경단녀·신중년 취업 지원, 1억 6000만 원 규모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두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으로, 총 1억 6000만 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은 대형병원과 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수요가 많은 단체급식 조리원을 양성하고, 지역 조리사 인력난을 해소하는 목표로, 가톨릭상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40~60세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최대 10개월 동안 월 70만 원 인건비를 지원하며,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협력해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두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컨소시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고용 구조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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