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환경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다. 원자력 에너지는 기성비가 다른 에너지에 비해, 좋다할 망정(?), 만약에 사고가 났다고 하면, 대형이다. 대형 사고는 1979년 3월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 시에서 16km떨어진 도핀 카운티의 서스쿼해나 강의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2호기(TMI-2)에서 일어난 노심 용융(meltdown)사고다. 1986년 소비에트 연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 사고다.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따라, 해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수소 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고 등이다.
이걸 보면, 청정에서 안전을 추구하는 에너지가 최고다. 여기선 소수가 있다. 수소 에너지는 수소 원자를 단위 양전하로 띤 양성자로 이뤄졌다. 음전하를 띤다. 핵과 연관한 전자로 구성됐다. 지구상에서 9번째로 풍부하다. 지구 전체 질량의 0.9%를 차지한다. 수소는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항성(恒星)의 중력에 따라, 모은다. 수소는 또한 용매나 공업용 화학물질을 제조하기 위한 유기 화합물의 수소화 반응에 이용된다. 수소는 가장 가벼운 원소로 모든 기체 중에서 열전도가 가장 높다. 확산계수가 가장 크다.
2023년 7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 따르면, 탄소 배출 없이 태양광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전극 보호막’ 기술을 개발했다. 그린 수소는 신재생 에너지 등을 이용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태양광을 흡수하는 전극을 물에 담근 후,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에너지다.
2022년 11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국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대비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으로 엔진과 배기, 연료계 부품은 사라진다. 동력 전달 부품도 상당수 감소할 전망이다. 내연기관차는 평균 2만 5000∼3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기차는 절반 수준인 1만 5000개 만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상화폐 등 국내 전력 수요 증가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다. 2050탄소 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 기반’의 ‘수소경제로 전환’한다.
수소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가 없는 친환경 에너지다. 정부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한다. 청정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해 세계 최초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했다.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했다. 2024년 6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태양광, 풍력 및 원자력 등 동해의 풍부한 청정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올해 원전을 활용한 저렴한 수소 공급 생태계를 구축한다. 수소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연구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단에서 생산된 청정수소의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을 구축한다.
수소 배관 분야 전후방 기업육성과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미래 수소 인프라 조성에 중추 역할을 다한다. 울진군은 지난해 산업부의 예비 수소 특화 단지 사전 기획 공모과제에 선정돼,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연구용역(2024.8.-2025.4.)을 추진한다. 원전을 연계한 100MW급 청정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친환경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울진은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 지방비 200) 중 올해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실시 설계에 국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수소 체험형 주민 복지 시설구축 등 수소를 주거·교통·문화에 접목해, 친환경 도시를 구현해 나간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다가 올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한다. 청정하고 안전한 수소에너지가 앞으론, 경북도의 경제를 견인할 것이다. 경북도의 수소에너지의 생산행정으로 경제가 비례적인 발전에 기대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