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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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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입국하며 "정부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우리 입장을 알리러 왔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 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가 사실상 공백 상태"라면서 "대안이 될 정책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고민이 돼 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에 대한 대책도 미리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트럼프 측 인사와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트럼프 측 공식 라인은 인사 청문회와 취임식 때문에 만나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비공식 라인을 만나려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현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되는 등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미리 이야기하기는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탄핵 심판 결과 등에 따라 대권 도전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나라가 더 중요하다.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