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첫 산업기사 응시, 92% 달성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08 06:55 수정 2025.01.08 07:12

↑↑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분야에 응시 2학년 재학생 52명 중 48명이 합격했다.<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2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분야에 응시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생 52명 중 48명이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학력·전공·경력 제한 없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자격이 부여되는 제도다. 

시험에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응시생 92.3%가 합격하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시험을 지도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학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꾸준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이 학생에게 자신감을 주고 향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정 교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체계적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됐고, 합격이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생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