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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황원식 기자 입력 2025.01.04 22:50 수정 2025.01.05 09:43

↑↑ 예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예천경찰서 제공>
예천경찰서가 지난 3일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K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 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K농협 직원 김 모씨는 지난  12월 24일 농협을 방문한 고령의 고객이 “곗돈을 찾으려고 하니 통장을 해약해 달라”면서 불안한 모습으로 고액을 인출하는 행동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돼 인출 작업을 중지하고 즉시 112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를 설득해 “비밀번호가 유출돼 통장에 있는 돈을 빠져나갈 수 있으니, 빨리 인출해 놓아라”는 전화를 받고, 4개 통장에 입금된 1억 원을 모두 인출할 의도 였다고 전했다. 

김모 직원의 신속한 경찰 신고로 고령자 전 재산을 안전하게 보전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김기태 서장은 “전화 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 대처로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응대 시 적극적 112신고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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