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예천, 2025년 시무식 새해 업무 시작

황원식 기자 입력 2025.01.02 12:41 수정 2025.01.02 13:36

을사년 "힘찬 새 출발" 다짐

↑↑ 예천군, 2025년 시무식<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2일 청내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학동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코로나 위기의 후유증과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쳤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대양궁월드컵, 군민체육대회, 예천농산물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50개 분야에서 예천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둔 한 해 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과 혁신의 의지로 무장하고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2025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예천군은 원도심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망 개선과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개심사지오층석탑, 서본공원, 폐철도 부지 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해 예천읍 원도심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고, 신도시 지역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영주차장 및 외곽도로 개선을 통해 원도심과의 상생발전을 도모 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혁신농업타운과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하고 쌀, 사과, 쪽파 등 농산물의 브랜드화로 지역 농민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최고 수준 돌봄체계를 구축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학력 신장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여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예천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출향인과 외부인이 예천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희망하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건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