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 서구 공무원, 급여 끝전 나눔 '온정 전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2.26 15:57 수정 2024.12.26 16:33

↑↑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이 공무원 급여 끝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급여 끝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급여 끝전 나눔은 직원의 매월 월 급여에서 만 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140여 명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1589만 7000원을 모금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급여끝전 모금액 중 8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라면, 카레 등 식료품 및 생필품 보따리를 저소득 1인가구 등 100세대에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복지 플랫폼인 행복 마당 푸드마켓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서구청 직원의 끝전 기부금 나눔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소액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사랑의 보따리, 유니세프 기부, 연탄 봉사 등 지난해까지 7500여 만 원을 기부해 왔다.

류한국 서구청장, “앞으로도 주민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더 많은 배려로 함께하는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