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이 지난 9일 회의실에서 상주보육원생과 멘토링 및 직업체험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아로마테라피 수업과 함께 멘토들이 직접 아로마 스프레이와 로션을 만들어 멘티에게 연말 선물로 전해주고 지난 1년 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정윤미 수간호사가 직접 제작한 영상도 시청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추진 경위는 지난 6월 멘토들이 보육원을 찾아 멘티들의 오케스트라 환영 공연, 이어 7월 병원 직업체험 라운딩, 영화관람, 치킨파티와 10월 보드게임, 삼겹살 파티에 이어 올해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김혁수 병원장은“보육원 친구들이 병원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