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 로컬 리빌딩 이이디어톤 개최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청년의 시선으로’를 23일~24일, 영주 선비 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아이디어톤이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료, 정해진 시간 내 집중 작업해 결과물을 도출함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영주 향토기업 노벨리스코리아(주)가 후원했으며, 청년 마을, 청년실험실, 지역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39세 이하 청년 50여 명(25개 팀)이 2인 1팀으로 참여했다.

2020~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모로 선정된 영덕 뚜벅이 마을, 경주 가자미 마을 등 8개 경북 청년 마을과 성주 소풍 마을 등 3개 경북 청년실험실에서 살아보기를 경험한 청년과 지역 청년이 모였다.

이들은 무박 2일 아이디어 톤에 참여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청년의 색다른 시선으로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 알루미늄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개최한 이번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은 청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29일~11월 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 44개 팀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5개 팀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로컬’이라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한다.

1일 차에는 아이디어빌딩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실제 사업화를 위한 결과물 발표까지 구체적 정책 아이템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2일 차에는 팀별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팀(경북 지사상), △최우수상 1팀(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우수상 2팀(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장려상 2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특별상 2팀(노벨리스코리아대표상) 등 8개 팀에 총 4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황보문옥

노벨리스코리아는 이번 경진대회 외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및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벨리스 코리아 박종화 대표는 “이번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를 통해 청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지역이 청년이 살만한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통해 청년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