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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제14회 백수문학제 시상식 개최

이은진 기자 입력 2024.11.18 11:10 수정 2024.11.18 12:21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 시조 정신 이을 인재 발굴
손동연(백수문학상), 이영미(백수문학상 신인상)수상

↑↑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정신을 이을 인재 발굴!-문화홍보실(사진1)

↑↑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정신을 이을 인재 발굴!-문화홍보실(사진2)

김천시가 지난 16일 백수문학관에서 '제14회 백수문학제'시상식을 개최했다.

백수문학제는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 시조 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조계를 이끌어갈 인재의 등용문으로 경북도,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지회장 최복동), 백수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인)이 주관하는 문학제다.

시상식에는 최순고 김천 부시장, 나영민 시의장, 김세호 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배형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정용국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시상식, 수상작 시판(詩板)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백수문학제 △ 백수문학상은 손동연 시인의 심경(心經), △ 백수문학상 신인상은 이영미 시인의 아버지의 원고지가 선정됐으며, 각각 1,0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백수문학제 전국학생시조공모전 △고등부 장원은 임서윤의 골목을 칠하다 △중등부 장원은 우은후의 가을엔 △ 초등부 장원은 이아현의 푸른 가족 건강검진이 선정됐으며,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최순고 김천 부시장은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 정신을 이어갈 두 분의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드리며, 시가 시조문학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 봉산에서 출생해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 해바라기로 등단,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하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 등 다수 작품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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