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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신청받는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18 10:29 수정 2024.11.18 10:32

김하수 군수 “고품질 과실·안전 생산·생산비 절감·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 박차”
'내년 13억 지원 계획'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자두, 포도 등 과수 품목 신청 가능

↑↑ 김하수 청도군수
청도군이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 고품질 과실의 안전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위한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을 다음 달 9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받는다.

군에 따르면 신청대상 품목은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자두, 포도 등 과수 품목으로, 지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으로 과원 면적이 1000㎡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재해 예방시설의 경우 2012년 이후 조성된 과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농협에 출하 실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며, 기후변화 대응으로 비가림시설, 미세살수장치, 관수관비시설(점적관수) 등 사업이 추가됐다.

지원내용은 지주시설(우산형, 개별식, Y자형, 유인대), 관수관비시설(스프링클러, 점적관수), 관정, 품종갱신(복숭아, 사과, 포도, 자두), 방풍망, 배수시설(유공관), 야생동물방지시설(전기울타리, 철책울타리, 방조망), 비가림시설(복숭아, 포도), 서리우박방지시설(미세살수장치) 등으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또 군은 올해 200여 농가에 총사업비 10억 9000만 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3억 원을 지원 할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신기술 도입과 재해예방시설 지원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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