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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iM뱅크서구출장소 직원 임모(30대·여)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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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iM뱅크서구청출장소에서 근무하는 임모(30대·여) 대리는 지난 9월 한 고객이 핸드폰을 개통하고 대출받은 2500만원을 인출하고 한 시간 뒤 1800만원을 더 뽑으려 하자 이를 의심스럽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고객은 “통장이 범죄에 연루돼 있다”는 말에 속아 인출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면담과 휴대전화 확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인 것을 확인하고 피해를 막았다.
장종만 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앞으로도 피해 의심 고객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