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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쌀.<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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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면에 지난 21일 익명의 기부자가 쌀 10kg 58포(17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관내 정미소에 쌀 58포를 맡겨뒀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달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선정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와룡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에도 기부문화가 확산하고 있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