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원이 대구는 21명, 경북은 3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21일 국회 교육위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이 대구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교원은 478명이며, 이 중 76.2%가 중징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9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46명, 충남 43명, 서울 37명 등 순이었다.
이 중 대구에서는 21명, 경북은 32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처분됐다.
세종과 전북교육청은 중징계 비율이 100%였고, 경기교육청 99%, 경북 78.1%로 다소 높지만, 대구는 52.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