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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 안지랑곱창골목서 코스튬 페스티벌 포스터. 남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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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안지랑곱창골목에서 코스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청은 방문객 수요가 줄어든 안지랑곱창골목에 청년 세대들이 좋아하는 웹툰, 마블 등 평소에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코스튬을 실제 플레이어와 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며 영남이공대 웹툰학과, ㈜프레임컬쳐가 참여해 캐릭터를 실물 크기 등신대로 포토존을 꾸미고 주민이 직접 웹툰 이미지를 그려보는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캐릭터 코스튬 체험부스에서는 유명 애니메이션과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의 복장을 빌려주고 캐릭터에게 맞는 분장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남구는 곱창 할인과 기념품 이벤트,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 K-POP 커버 댄스, 치어리딩 공연, EDM 파티 등 다양한 무대 공연도 진행 할 계획이다.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1시~9시까지 안지랑곱창골목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침체한 안지랑곱창골목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코스튬 문화도 거리 패션쇼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