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17 경북 한우경진대회’ 의 암송아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이 경진대회에서 상주시 외서면 한길농장(농장주 고한길)에서 출품한 송아지가 암송아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7 경북 한우경진대회’는 경북 한우의 혈통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내 시군간 비교평가로 한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량한우를 선발 종축으로 활용하여 한우의 개량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우량 한우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 소비자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총 6개부문에 66두가 출품되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이 경진대회의 암송아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한길 한길농장주는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통한 우수혈통 발굴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 경북한우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한우개량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길농장은 지난 2012년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돼 영농대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 영농과 친환경 축산을 생활화하는 한우사육 선도 농가이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