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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대구 중구·목포시 협의회가 자매결연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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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 주관으로 대구중구‧목포시 협의회 자매결연 합동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노연택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 목포시 자문위원과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 시의장이 대구 중구를 방문하고 이형원 대구중구협의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 배태숙 중구 의장 및 의원이 참석해 두 도시의 13년간 변함없는 우의를 기념했다.
대구 중구와 목포시는 지난 2012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양 지역을 오가며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합동회의는 방문기념패 전달, 양 자치단체 기념품 교환, 자매결연 경과 보고와 양 도시 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씩을 상호기부하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평화통일을 위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원 대구중구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자문위원의 지혜와 헌신이 민주적 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한 뜻으로 13년째 변함없이 협력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통일을 향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데 있어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추적”이라며, “앞으로도 두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든든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