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행기관장인 남유진 시장이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신임·전임회장 이·취임사로 이어졌다.남유진 시장은 축사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도발로 악화된 남북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평화통일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제18기 회장에 취임한 구민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통일시대 기반을 만들어가는 통일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통일로 나아가는데 자문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9월1일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도·시의원 27명을 포함해 전체 9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