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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무더위 해소’ 전통시장에 쿨링포그 설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9 09:36 수정 2024.10.09 10:39

↑↑ 조재구 남구청장장은 윤영애 대구시의원, 남구의회 의원 등이 관문상가시장 내 무더위를 해소할 쿨링포그 설치를 완료하고 관계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관문상가시장 내 무더위를 해소할 쿨링포그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인 구 예산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총사업비 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관문상가시장 5개 지구 아케이드 전체 약 600m 구간에 쿨링포그 46대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를 이용하면 인공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3~5도 정도 낮춰주며 공기 중 미세먼지도 줄여 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전통시장 인근 서부정류장과 지하철역이 있어 여름철 많은 유동 인구로 고객과 상인이 불편을 호소했으나 쿨링포그 설치로 무더위를 최소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문상가시장이 이번 쿨링포그 설치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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