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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iM뱅크,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젝트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20 11:37 수정 2024.11.20 12:32

고용노동부 주최 민·관 현업 프로젝트 참여
'청년 멘티-은행 직원 멘토', 실무 적용 검토

↑↑ IMIC(iM뱅크 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최종 발표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하며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지난 19일 청년 직무 경험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인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2개월의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및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한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에 맞춰 청년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기업은 약 2개월 동안 참여 청년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기업에서 제시한 과제를 팀 단위 청년이 분석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iM뱅크는 올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IT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제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IT전공자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행 청년을 모집했으며 팀 결성 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2명 청년과 기업 멘토 5명으로 이뤄진 5개 팀은 9월 중순부터 2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멘토가 업무 현안에 대해 자문 및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청년이 아이디어 기획 및 연구개발을 진행해 직접 기업의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수퍼앱 개선방안', '생성형AI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MLOps 플랫폼 제안' 등 4개 주제를 기반으로 멘토·멘티가 협업한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지난 11월 초 최종 발표회가 진행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발표내용 및 산출물을 실무 적용 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프로세스를 총괄한 한국생산성본부 고용정책센터 안진권 팀장은 “청년이 금융회사 업무환경과 현안에 대해 알아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최종 발표회까지 성료될 수 있기까지 연구·개발에 힘써준 청년 및 iM뱅크 관련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프로젝트는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주요과제로, 앞으로도 본 활동과 같은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생산성본부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근 ICT그룹 총괄 부행장은 “iM뱅크가 청년의 젊은 아이디어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중은행으로 나아가는 한편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청년의 실효적 직무 탐색과 더불어 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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