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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 위한 지역사회 설명회장 전경.<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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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산림청, 경북도와 함께 지난 4일 임동 망천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산주·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으로 발생한 와룡, 임하, 예안, 임동면 일원(9,827.7ha)은 올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큰 산림 내 소나무류를 제거해 수종을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임하면 임하리에 올해 초 5ha규모 소나무류를 모두 베어낸 뒤 밤나무 등을 조림해 수종전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 9월~내년 5월까지 특별방제구역 약 48ha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심해짐에 따라 방제사업과 더불어 집단으로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에 수종전환 사업을 통해 소나무 피해 밀도를 감소시킬 예정”이라며, “산주와 원목생산업자 등 관계자의 적극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