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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남부보훈지청, 10월 현충시설 ‘포항지구 전적비’ 선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04 15:56 수정 2024.10.06 09:28

↑↑ 10월 현충시설에 ‘포항지구 전적비’ 선정<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이 10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포항지구 전적비를 선정했다.

포항지구 전적비는 포항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전적비로, 포항지구 전투를 기념하고 전몰한 국군과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기 위해 1979년 12월 30일 건립됐다.

1950년 8, 9월은 낙동강 전선의 공방전이 가장 치열했다. 그중 포항지구 전투는 낙동강 전선의 공방전이 치열하던 1950년 8월 9일, 북한군 제2군단 예하 제5사단과 12사단 및 366부대가 경주, 울산, 부산으로 진출할 목적으로 포항을 점령했을 때, 국군 제3사단, 수도사단 독립 17연대 민부대, 경찰, 학도의용군 그리고 미군 특수임무부대가 합동으로 44일간의 혈전을 감행한 결과 동해안의 요충지인 이 지역을 탈환한 전투로, 이는 북진의 계기가 되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 역사교육과 체험장으로 친숙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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