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일~20일까지 추석 명절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전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과대포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원룸 밀집지역 등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일요일(15일)과 추석 당일(17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 자제를 당부했으며,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 기동반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적체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읍면동 대청소를 실시해 클린시티 조성에 힘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도 수거 일정을 확인하고 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