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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사적관리사무소, 추석 맞이 환경정비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09 13:25 수정 2024.09.09 13:44

귀한 손님 맞던 동궁과 월지, 추석맞이 환경정비

↑↑ 사적관리사무소, “동궁과월지” 추석 맞이 환경정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 사적관리사무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배풀었던 신라 별궁인 '동궁과월지'를 비롯해, 경주시내 사적지(25개소)와 공중화장실(17개 소)를 대상으로 지난 7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매년 수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주 대표 명소인 동궁과월지에서는 환경 보호 및 유적지의 가치 유지를 위해 경주 사적관리사무소와 경주 시설관리공단에서 합동으로 총 인원 50명 내외 인원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경주 사적관리사무소 윤종권 소장은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이 동궁과월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사적지를 즐길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내 주요 사적지 관리 부서인 사적관리사무소와 시설관리공단이 협력하여 관광객의 편의 증대에 힘쓸 계획”이라 덧붙였다.

경주시는 민족 대명절인 이번 추석 기간 동안 관광객의 유적지 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적지 내 쓰레기 배출 최소화, 지정된 장소내 쓰레기 배출 및 사적지 내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및 관광객의 사적지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는 이번 환경정화를 통해 경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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