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내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병원성미생물 분포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정수장의 원수와 정수에서 바이러스와 원생동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물수질검사기관(바이러스 및 원생동물분야)으로 지정된 수질연구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주기적으로 수돗물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병원성미생물 분포실태조사에서도 대구시 수돗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수질연구소는 분석의 정확성과 검사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및 반기별로 정도관리를 시행하여 최상의 분석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울진, 영덕 등 경북권 7개 시·군 11개 정수장의 원생동물분석을 지원하여 대구-경북 상생협력에도 한몫하고 있다.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 등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므로,시민여러분께서는 수돗물을 마음껏 음용하셔도 된다”고 전했다.대구=박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