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보면(면장 김대봉)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 특화사업일환으로 지난 7일 이촌2리 공동급식소에서 독거중년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이 요리교실은 오는 29일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과 찌개 조리법을 배워서 직접 만들어 보고,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면서 독거중년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꽃중년들은 처음 입어보는 앞치마와 요리모자에 낯설어 하면서도, 맛 평가는 물론 원하는 메뉴 건의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김대봉 진보면장은 “꽃중년 요리교실은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독거 중년남성들을 위한 진보면만의 특별한 맞춤형복지사업으로 만족도 평가 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