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개장한 영주 문정 야외물놀이장이 23일간 여정을 마치고 이달 18일 운영을 마무리했다.

‘문정 야외물놀이장’ 운영 기간 중 7천여 명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됐으며,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운영해 물놀이장 내 안전관리 및 질서확립에 기여했다.

물놀이장은 1000㎡ 규모의 대형 수영조를 비롯해 에어슬라이드, 유아풀장, 바닥분수, 공기주입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몽골텐트, 탈의·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문정폭포를 활용한 간이 수로를 만들어 시민이 자연 속에서 물놀이하는 느낌을 줬다.

에어슬라이드는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데 있어 특히나 인기가 많았다.

아울러, 댄스공연, ox 퀴즈를 통한 상품추첨 등으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위 속 진행된 이번 물놀이장은 도심 속 가족단위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여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철 추억을 선사했다.

박남서 시장은 “찜통같은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장 운영에 적극 힘써 준 영주체육회 직원, 안전요원 등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철 시민의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제공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