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선산체육관,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형남중학교에서 2017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핸드볼, 티볼, 소프트볼, 검도 종목)를 개최했다.학교스포츠클럽은 학교 체육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 간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이번 구미지역대회는 핸드볼, 티볼, 소프트볼, 검도 등 4개 종목에 대해 시군별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31개팀 465명의 일반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결과, 핸드볼 남중부 선산중, 남고부 대동고, 소프트볼 여중부 천생중, 여고부 청송여고), 티볼 남초부 봉황초, 여초부 구평남부초, 남중부 월성중, 검도 남초부 호서남초, 남고부 포항제철공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우승한 학교는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2017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노승하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의식, 협동심, 사회성이 향상되고,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가올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경북 스포츠 위상을 떨쳐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