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조직위원, 집행위원 및 구미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준비상황 2차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창범)가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을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조직위원회 상황실의 선수단 및 자원봉사 운용 등 경기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행사운영 대행업체에서 개막식 및 홍보관련 진행상황을 보고했으며, 추진 중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구미시 이묵 부시장은 “각국 선수단 및 임원이 참석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우슈인과 구미시민의 큰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구미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열띤 경기와 함께 참가국 청소년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는 오는 14부터 21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권 21개국 초중고 선수 및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가해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65개 종목으로 펼쳐지게 된다.대회 기간 중 각국 선수 및 대회관계자의 방문으로 구미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