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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대,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해외 출정 발대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06 16:32 수정 2024.07.07 10:25

'미대 125명 학생 선발' 7월 8~12일 일본·중국서 국외 현장 학습

↑↑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해외 출정 발대식이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미술대학이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해외 출정식을 지난 2일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졌다. 대학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대학 10개 학과에서 재학생 125명이 참여해 일본(도쿄, 오사카)과 중국(상하이)에서 국외 현장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는 계명대의 125주년과 미술대학 60주년을 기념해 대학 위상을 제고하고, 학생의 글로벌 전공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현장학습은 오는 8일~12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에는 미술대학 125명 재학생과 10개 학과 지도교수가 참여한다. 총 10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현장학습에는 주로 전공 특성에 맞는 현지 대학 방문과 교수특강, 해외기업 탐방, 공공기관 및 미술관 등을 방문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고, 사람과의 소통과 연결을 통해 새로운 발견과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생들은 도쿄예술대학(일본 도쿄), 무사시노미술대학(일본 도쿄), 교토예술대학(일본 교토), 동화대(중국 상하이) 등을 방문해 카타야마 마비 교수(도쿄예술대학), 스가누마 히로시 교수(무사시노미술대학), 이케다 마츠히로 교수(교토예술대학) 등의 현지 특강이 이뤄진다.

또한, 동경국립신미술관(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일본 도쿄), 쿄세라미술관(일본 오사카), 오사카시립미술관(일본 오사카), 교토국립근대미술관(일본 교토), 차이나아트뮤지엄(중국 상하이), 상하이현대미술관(중국 상하이), 리오창짱미술관(중국 상하이) 등의 기관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인 예술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젝트 목적이다.

이번 하계 국외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CONNECT'라는 주제로 10월까지 개인별 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11월에 계명대 극재미술관에서 KMU 글로벌 아티스트 작품전에 발표하게 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에게 국제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술대학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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