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8일 예천축산농협 3층 소회의실에서 도청 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장과 경북금연지원센터 팀장, 예천 보건소장,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 등 10명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 학교흡연예방사업 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 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 정책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경북교육청의 2024년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추진 내용이 안내됐고, 참석자들은 2025년 학생 흡연율 감소 방안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청소년 흡연 공동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2024년 특색사업으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퇴직 전문 강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신규 및 저 경력 교사의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흡연율이 높은 학교에서의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학생의 흡연율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흡연예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