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가 김민준 학생에게 선행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가 최근 영덕 창수초 3학년 김민준 학생에게 선행상을 수여했다.

김민준 학생은 영해면 일대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버리고 놀이터의 쓰레기를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버리는 등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지역에 선행을 베풀었다.

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북도, 영덕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영덕내 저출생 대응·보육·복지·문화·체육 생활서비스에서 취약성을 보완하고, 교육과정과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유입되는 청년 및 지역민에게 지역정주형 취창업 교육, 지역산업 성장, 인재양성, 글로컬 산학협력 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구 소멸현상을 해소하고자 설립됐다.

선행상을 수상한 김민준 학생은 “동네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부모님 말씀대로 쓰레기를 주웠는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앞으로 우리 동네에서 부모님처럼 훌륭한 어른이 되겠다”고 했다.

안창근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영덕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갈수 있도록 지역에 선하고 우수한 영향력을 주는 청소년·청년·지역 주민에게 우수상을 수여하고, 이를 확대해내나가고자 한다. 이런 일들을 매개체로 지역민 또는 영덕에 유입되는 학생이 군에 애착을 가지고 지역에 머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의 씨앗이 되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