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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22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 ‘학교를 찾아가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03 15:53 수정 2024.07.03 16:11

고등학교 교육 과정 읽기 연수 및
고교학점제 컨설팅 ’9월까지 운영

↑↑ 고교학점제 운영 컨설팅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읽기 연수 및 고교학점제 컨설팅’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2025학년 입학생부터 적용될 2022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2025년 고 1학생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맞춰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과목을 신설하는 등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다.

고교 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은 학기 단위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게 되고 학점 취득을 위한 이수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필수 이수 학점이 축소(94단위→84학점)되고 자율 이수 학점이 확대돼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흥미와 관심에 따른 과목 선택권이 보장된다.

이번 연수 및 컨설팅은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에 대해 현장 교원의 이해도를 높여 각 학교의 새로운 교육과정이 합리적으로 설계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교사로 구성된 교육과정 지원단 및 업무 담당 장학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요 ▲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 및 유의점 ▲ 학점 기반 선택 중심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방향 ▲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준비 사항을 점검한 후 새로운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구 교육청은 학교가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워크숍,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권역별 컨설팅,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 선택 안내 자료 개발·보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5학년도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면서 고등학교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2022개정 교육과정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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