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2~25일까지 충남 제천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실업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도이 선수가 3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종목인 E1만 m 종목에서 16:51.316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EP1만 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가 1,000m와 500m+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고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 나해현 선수가 단체전인 팀DTT 2,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동시청 여자팀은 논산시청과 접전을 벌였으나, 논산시청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점수 40점을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도 안동시청 정철규 선수가 EP1만 m 2위, E1만 m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드러냈다.
한편,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다음 달 15~21일까지 7일간 안동대내 안동롤러경기장과 안동백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