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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박차'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6.23 07:37 수정 2024.06.23 11:55

기후 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범 군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범군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내 탄소중립실천 분위기 확산=환경의 날을 맞이해 5월부터 울진 교육지원청 협조를 받아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서약 등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환경교육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맺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의 기본 소양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방문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을 진행중에 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학생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탄소중립 교육 및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사업 추진=민간 주도의 자발적 환경보전 및 교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해 환경 관련 2개 단체가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만들기, 페트병 재활용 체험교육 등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실천 등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에 1개 비영리단체가 선정됐으며 하반기에 1개 단체를 추가 모집 할 예정이다.

▲제1회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 추진=군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과 적극 참여 유도를 위해 제1회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을 시도해 현재 10개 읍·면, 20여 개 마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신청을 했다.

해당 신청 마을들은 오는 11월까지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사업종료 후 각 마을 주민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율 및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6개 우수마을을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 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위한 자체 탄소중립실천TF팀 운영=탄소포인트제도 홍보 및 가입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실천 도우미 채용과 더불어 과내 자체 탄소중립 실천TF팀을 구성하고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포인트 가입 창구 운영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서약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분야는 울진에 할당된 210대에 대해 모집이 완료된 상태며, 에너지분야는 전년비 참여가구 수가 80% 이상 증가돼 주민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기후위기 극복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의무 사항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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